이번 설에도 일본 간다.. 해외 숙소 예약 2명 중 1명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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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vato


다가오는 2026년 설 연휴,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2명 중 1명은 일본으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 기간의 영향으로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 선호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SNS 숏폼 등에서 화제가 된 두바이 등이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여가 슈퍼앱 야놀자, 인터파크트리플의 통합 법인인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는 11일, 설 연휴 기간(2월 14일~18일)의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 설 연휴 여행·여가 트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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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l Universe (이하 놀유니버스)


식지 않는 일본 사랑, 두바이·대만 등 선택지 다양화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일본'의 독주가 계속됐다. 놀유니버스 플랫폼(NOL, NOL 인터파크투어, 트리플)의 전체 해외 숙소 예약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0%에 달했다. 특히 단순 방문을 넘어 일본 현지 교통 패스, 테마파크 입장권, 버스 투어 등 투어·액티비티 상품 판매 상위 10개 중 8개가 일본 관련 상품일 정도로 여행의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패키지여행에서는 베트남이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 패키지 예약 비중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하며 전통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여행 목적지의 확장이다. 대만과 미국이 해외 숙소 인기 국가 상위 5위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최근 SNS에서 '두바이 초콜릿' 등으로 화제를 모은 두바이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 예약 순위 9위와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안정적인 항공료와 미디어 콘텐츠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짧은 연휴엔 강원도로, 여행객 33% 연휴 첫날 떠난다

국내 여행은 총 5일(주말 포함)이라는 비교적 짧은 연휴 탓에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지역과 연휴 초반 출발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18%)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으며, 경기도(12%)와 경상북도(9%)가 그 뒤를 이었다.


여행 시점은 연휴 시작과 동시에 떠나는 '초반 집중형' 패턴이 뚜렷했다. 전체 국내 숙소 예약자 중 연휴 첫날인 14일에 입실하는 비중은 33%로, 약 10일의 긴 연휴였던 지난 추석(17%)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귀성이나 휴식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여행 일정을 연휴 앞쪽으로 배치한 것으로 분석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여행 시점과 목적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스마트한 여가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일본, 베트남 등 스테디셀러 여행지의 인기가 견고한 가운데 두바이 등 이색 목적지로의 수요가 확대된 점이 이번 설 연휴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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