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런치 맛집은 어디로 모였나, 노희영이 꼽은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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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큰손 노희영(@bighandroh)은 브랜드 기획자 노희영이 음식과 공간, 라이프스타일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채널이다. 브런치, 외식 메뉴, 레시피, 공간 취향 같은 일상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단순 추천이나 맛 평가보다는 “왜 이 메뉴가 만들어졌는지”, “어떤 맥락에서 선택됐는지”를 함께 설명한다. 직접 만들고, 먹고, 기획했던 경험이 이야기의 출발점이 된다.


콘텐츠는 하나의 음식을 중심으로 식문화의 흐름, 해외 경험, 브랜드를 만들 때의 기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맛집 소개도 개인 취향 나열에 그치지 않고, 메뉴 구성과 조합의 이유, 집에서 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확장된다. 전반적으로 이 채널은 음식과 브랜드를 소비하는 기준을 경험 중심으로 공유하는 기록형 콘텐츠에 가깝다.


브런치를 가장 많이 만들어 본 사람이 말하는 브런치

노희영은 자신이 컨설팅해 온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파스타와 브런치 카테고리를 가장 많이 다뤄왔다고 말한다. 메뉴 개발을 가장 많이 해본 음식이 브런치였고, 그만큼 다양한 나라의 아침과 브런치를 직접 경험해 왔다는 설명이 따라붙는다. 이 영상은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 취향의 정리다.


그가 브런치를 좋아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브런치는 바쁜 일상 속에서 급하게 먹는 음식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여유 있게 먹는 음식이라는 점이다. 주말, 늦은 아침, 혼자 마시는 커피 같은 장면들이 브런치라는 단어와 함께 떠오른다. 이 인식이 브런치를 단순한 메뉴가 아니라 하나의 ‘시간대 음식’으로 만든다.


브런치라는 음식이 만들어진 배경

영상은 브런치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먼저 짚는다. 우유, 달걀, 감자, 토마토처럼 기본 재료는 거의 동일하지만, 조합 방식에 따라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처럼 서로 다른 스타일이 만들어진다. 같은 재료라도 문화에 따라 전혀 다른 식사가 된다는 이야기다.


브런치의 유래 역시 함께 소개된다. 영국에서 주말에 아침 요리를 줄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는 설, 미국에서는 교회 예배 후 늦은 아침에 먹던 식사에서 확산됐다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블랙퍼스트(Break Fast)’가 본래 금식을 깬다는 의미의 종교적 단어라는 설명은 브런치가 생활 리듬 변화 속에서 자리 잡은 음식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노희영이 고른 서울 브런치 맛집 TOP5

첫 번째로 언급되는 곳은 오아시스다.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등 브런치의 기본 구성이 잘 갖춰진 곳으로 소개되지만, 그가 가장 즐겨 먹는 메뉴는 태국식 누들 샐러드다. 브런치이지만 가볍게 먹기 좋은 선택지로 언급된다.


두 번째는 부베트다. 뉴욕, 파리, 런던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꾸준히 찾는 브런치 브랜드로, 서울점 역시 같은 감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 번째는 퍼프룸으로, 건축가가 만든 신상 브런치 카페라는 점이 강조된다. 피클, 구운 배추 에피타이저, 창의적인 메뉴 구성 등으로 기존 브런치와는 다른 결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오파토와 뚜리버즈, 그리고 브런치 메뉴의 이야기

네 번째로 소개되는 오파토는 규모는 작지만 프렌치토스트와 빵이 인상적인 곳으로 언급된다. 다섯 번째는 직접 만든 뚜리버즈다. 치킨 와플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밝히며, 미국 남부 재즈 바에서 유래한 조합을 한국식으로 풀어냈다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브런치 메뉴에 담긴 사연도 함께 전해진다. 프렌치토스트는 딱딱해진 빵을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고, 에그 베네딕트는 호텔에서 특정 인물의 주문으로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메뉴 하나하나가 유행이 아니라 생활과 필요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이 강조된다.


브런치는 메뉴보다 태도가 먼저다

영상의 마지막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샥슈카 레시피로 이어진다. 토마토, 양파, 마늘을 중심으로 한 간단한 조리 과정과, 달걀을 완전히 익히지 않고 위만 살짝 익히는 팁이 소개된다. 브런치가 꼭 외식이 아니어도 된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결국 이 영상이 전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브런치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시간을 쓰며 먹느냐에 더 가까운 음식이라는 점이다. 맛집 리스트와 레시피를 넘어, 여유 있는 식사의 감각을 공유하는 것이 이 영상의 중심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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