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도 씹던 대나무, 사람에게도 슈퍼푸드 될까… 혈당·염증·장 건강 연구 나왔다

본문

2546e878727726f6c528cd27d16ff964_1768974578_2362.jpg

영국 연구진, 대나무 관련 임상·세포실험 종합 검토… '혈당·지질 지표 개선 가능성'

판다의 대표 먹이로 알려진 대나무가 최근 ‘슈퍼푸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진이 대나무 섭취 관련 연구들을 종합 검토한 결과, 혈당 조절과 염증 반응, 장내 미생물 변화 등과 연관성이 관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푸바오도 즐겨 먹는 그 풀… 대나무가 왜 뜨나

대나무는 판다가 주로 섭취하는 식물로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이런 이미지 덕분에 “판다가 먹는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사람 식품으로서의 기능성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는 분위기다.


「연구진이 본 포인트 : 혈당·대사·염증 지표」 해당 검토는 대나무를 식품, 추출물,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형태로 다룬 임상시험과 세포 실험 결과를 종합해 비교 분석했다.


연구진은 대나무 섭취가 대사질환(혈당 등), 염증 반응, 장내 미생물군 변화와 연관될 수 있다는 신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식이섬유'가 작동 기전 후보

분석에 따르면 대나무에 포함된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식이섬유 등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와 연관된 결과가 보고됐다.


일부 연구에선 대나무 추출물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거나 간·근육의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도 언급됐다. 죽순(대나무 새순) 섭취군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줄고 장내 유익균이 늘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주의 : 생대나무·생죽순은 금물… 독성·갑상선 이슈 가능성

다만 연구 소개는 ‘섭취 방법’에 경고를 함께 달았다. 일부 대나무 종에는 시아노제닉 글리코사이드가 있어 생으로 먹으면 시안화물 노출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생 죽순 섭취가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언급된다.


연구 내용은 공통적으로 충분히 삶는 등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리

대나무(특히 죽순)는 ‘혈당·염증·장 건강’ 측면에서 추가 연구 가치가 있는 식재료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 단계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적 증거에 가깝고, 식품으로 널리 권장되려면 섭취량·가공 방식·안전성(독성 성분 제거) 기준을 더 촘촘히 정립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현재까지 총 859건의 기사가, 최근 1달 동안 245건의 기사가 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