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먹으면 10개월 기다린다” 3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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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 영상을 기반으로 정리했다. 영상에서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맛이 가장 좋은 제철 수산물을 소개하며, 지금 시기를 놓치면 다시 맛보기까지 약 10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어종들을 설명한다.
가격 내려가고 기름 오른 방어
3월은 방어를 즐기기 좋은 시기다. 겨울 성수기였던 12월에는 원물 기준 1kg당 5만 원이 넘던 방어 가격이 봄 초입에는 크게 떨어진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기름기는 여전히 충분해 회로 즐기기 좋은 상태다. 관심이 줄어든 시기일수록 가성비가 높다는 설명이다.
봄철 자연산 횟감이 가장 맛있는 시기
자연산 횟감은 2월부터 4월 사이가 맛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참돔을 비롯해 감성돔, 우럭, 광어, 삼치, 볼락 등이 대표적인 봄철 횟감이다.
특히 전남 해남과 완도, 목포 일대와 충남 서산, 태안 등지에서 잡히는 자연산 우럭은 지금 시기에 맛이 좋다. 가숭어 역시 3월이 사실상 끝물로 알려져 있으며, 동해안 기름가자미는 저렴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난 횟감으로 소개된다.
봄 도다리와 가자미류의 다양한 종류
봄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알려진 ‘봄도다리’는 실제로 남해안에서 문치가자미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살이 오른 문치가자미는 쑥국이나 세꼬시로 즐기기 좋다. 다만 수도권 시장에서 판매되는 봄도다리 세꼬시는 양식 강도다리인 경우도 많다. 동해안에서는 줄가자미가 고급 횟감으로 꼽히며, 서해안에서는 돌가자미가 맛이 좋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조개류와 갑각류도 제철 시작
3월은 바지락과 개조개, 북방대합 등 대부분의 조개류가 제철에 들어가는 시기다. 양식 홍합으로 알려진 지중해 담치 역시 살이 꽉 차는 시기라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갑각류 중에서는 겨울 동안 유통되던 레드 킹크랩 대신 블루 킹크랩이 등장하는 시기다. 대게와 홍게 역시 이 시기에 계속 즐길 수 있는 수산물로 소개된다.
서해안 별미 갯가재와 쏙
서해안에서는 3월부터 갯가재와 쏙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다. 갯가재는 장으로 담가 먹거나 찜과 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쏙 역시 찜이나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된다. 지역 특산물로 꼽히는 봄철 별미다.
3월이 지나면 끝나는 겨울 수산물
반대로 겨울철 대표 수산물은 3월을 기점으로 시즌이 끝나기 시작한다. 물메기와 미거지, 도치, 아귀, 대구 등은 늦어도 4월 초까지가 생물로 맛볼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은 겨울과 봄 수산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기로,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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