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AI가 만났다… 3D 모델링부터 출력까지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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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한 장으로 입체 형상 구현하는 Hitem3D 2.0 공개, 창작 진입장벽 대폭 낮아져 아이패드 하나로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3D 모델링, 3D프린터 출력까지 전 과정을 마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2D 이미지를 정교한 3D 모델로 변환하는 수준까지 진화하면서 전문 모델러의 영역이었던 3D 콘텐츠 제작 방식에 혁신이 일고 있다.
침대에서 만드는 3D 모델링
과거 3D 모델링은 고사양 PC와 전문 소프트웨어 숙련도가 필수였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Hitem3D 2.0 등 AI 도구를 활용하면 아이패드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모델링이 완성된다. 안심팩토리 지선 채널 운영자 지선씨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AI로 3D 변환하는 모든 과정이 아이패드에서 가능하다”며 “침대에 누워 며칠 걸릴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정교해진 AI 기술력
Hitem3D 2.0은 1536 Pro 해상도를 지원하며 지오메트리(기하학적 형상)와 텍스처를 동시에 생성한다.
실제 테스트 결과 바다 괴물의 근육 묘사와 미세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고밀도 메쉬가 구현됐다. 생성된 모델은 OBJ 등 범용 포맷으로 저장해 노마드 스컬프(Nomad Sculpt) 같은 앱에서 바로 수정할 수 있다.
실제 출력으로 증명된 실용성
단순 시각화를 넘어 실제 3D 프린팅 활용 가능성도 입증됐다.
▪️나노 바나나(Nano Banana)로 고양이 캐릭터 이미지 생성
▪️Hitem3D 2.0을 통한 3D 모델링 변환
▪️노마드 스컬프에서 출력용 관절 및 지지대 보정
▪️HALOT-X1 등 3D 프린터를 이용한 실물 출력
위 과정을 거쳐 제작된 모델은 세밀한 샌딩과 도색을 통해 고품질 피규어로 탄생했다.
창작 생태계의 변화와 전망
AI는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술적 한계로 좌절했던 입문자나 빠른 시안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는 생성형 AI 모델의 정교화로 인해 맞춤형 굿즈 제작 및 소규모 제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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