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프런티어(Frontier)' 공개… State Farm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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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 (이하 오픈AI)


OpenAI가 기업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OpenAI Frontier(이하 프런티어)'를 공개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보험사 스테이트 팜(State Farm)이 초기 파트너로 합류하며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OpenAI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업용 AI 플랫폼 '프런티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런티어는 기업 내부에 산재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결해,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동료(AI Coworkers)'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State Farm, 프런티어 도입… "고객 서비스의 질 바꾼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초기 도입 기업 명단이다. 미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을 비롯해 HP, 오라클(Oracle), 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들이 프런티어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스테이트 팜은 프런티어 플랫폼을 활용해 수천 명의 보험 설계사와 직원들에게 더욱 강력한 AI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 파크(Joe Park) 스테이트 팜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CDIO)는 "Open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천 명의 스테이트 팜 직원들에게 고객 서비스를 위한 더 나은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OpenAI의 프런티어 플랫폼과 우리의 전문 인력을 결합하여 AI 역량을 가속화하고, 고객들이 불의의 사고로부터 더 빠르게 회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수적인 보험 산업에서도 AI 에이전트가 고객 상담, 보상 처리, 리스크 분석 등 핵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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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 (이하 오픈AI)


"시키지 않아도 척척", 'AI 동료' 시대를 여는 프런티어

OpenAI는 현재 많은 기업이 AI 모델의 성능보다는 '어떻게 에이전트를 만들고 운영할지'에 대한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런티어는 이러한 'AI 기회 격차(AI opportunity gap)'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프런티어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공유된 업무 맥락(Shared Context) : 데이터 웨어하우스, CRM, 사내 애플리케이션 등을 연결해 AI가 회사의 업무 흐름과 의사결정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 실무 수행 능력 :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파일을 다루고 코드를 실행하며 도구를 사용하여 실제 문제를 해결한다.

  • 피드백 기반 학습 : 신입 사원처럼 업무 수행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 보안 및 통제 : 각 AI 에이전트에게 명확한 신원과 권한을 부여하여, 기업이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penAI 측은 "프런티어는 AI 에이전트에게 신입 사원이 업무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것과 똑같은 기술, 즉 '온보딩', '피드백 학습', '명확한 권한'을 부여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고립된 AI 시범 도입 단계를 넘어 전사적으로 협업하는 AI 동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런티어는 현재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몇 달 내에 더 많은 기업으로 서비스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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