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복제 않기, 실패 집착 않기... 류승완 감독이 밝힌 25년 영화 인생의 '재미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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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무제 MUZE와 영화감독 류승완이 함께 읽는 책, '재미의 조건'

한국 액션 영화의 거장 류승완 감독이 신작 영화 '휴민트'의 개봉을 앞두고, 자신의 영화 철학과 고민을 담은 인터뷰집 '재미의 조건'을 출간하며 독자들과 만났다.


나는 2군 선발 투수..

거장 류승완의 의외의 고백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류승완 감독은 자신을 "2군 선발 투수"라고 지칭하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박찬욱, 봉준호 등 동료 감독들의 뛰어난 재능을 시기하고 질투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재능이 없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생각한다"는 확고한 직업윤리를 밝혔다.


류승완의 두 가지 철칙

"성공을 복제하지 말고, 실패에 집착하지 말라" 류 감독은 25년간 커리어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성공의 복제 금지'와 '실패에 대한 집착 버리기'를 꼽았다.


전작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장르와 톤에 도전하는 그의 용기는 '베테랑', '모가디슈', '밀수'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증명되고 있다. 특히 신작 '휴민트'는 박정민, 조인성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이전과는 또 다른 결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박정민이 본 류승완

"흔들리는 거장, 그 고민의 흔적" 이번 인터뷰집에 추천사를 쓴 배우 박정민은 "이 책은 감독님의 명쾌한 생각보다 깊은 고민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그는 '휴민트' 촬영 당시 류 감독이 보낸 장문의 문자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현장에서의 세심한 소통과 인간적인 믿음이 영화적 완성도로 이어지는 과정을 전했다.


설날 잔소리 대신 총소리

2월 11일 '휴민트' 개봉 류승완 감독은 "영화는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극장에서 함께 느끼는 '체험'이 중요하다"며 극장 관람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설 연휴, 친척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다면 극장에 오셔서 시원한 '총소리'를 즐겨달라"는 재치 있는 홍보 멘트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승완 감독의 25년 영화 인생과 인간적 고뇌가 담긴 인터뷰집 '재미의 조건'은 현재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작 '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게시물은 김문섭님에 의해 2026-02-09 16:42:27 유튜버 소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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