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국립중앙박물관, '모두의 박물관'으로 제2의 도약… 유튜브가 마중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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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650만 시대, ‘K-뮤지엄’ 대전환 선언 유튜브 채널 통해 ‘보는 박물관’에서 ‘경험하는 박물관’으로 소통 강화


국립중앙박물관이 연간 관람객 650만 명 시대를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박물관’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단순한 유물 전시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디지털 소통 창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자리 잡고 있다.


'모두의 박물관' 선언… K-뮤지엄의 세계화 본격화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신년 간담회를 통해 '미래 관람 환경 혁신'과 'K-뮤지엄의 세계화'를 핵심 전략으로 발표했다. 


특히 루브르, 바티칸, 영국박물관에 이어 세계 방문객 수 4위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외 순회전 확대와 더불어 디지털 실감 콘텐츠를 통한 ‘경험의 전환’을 강조했다.


유튜브, 디지털 실감 콘텐츠로 시공간 제약 허물다 

박물관의 이러한 혁신 의지는 유튜브 채널(@nationalmuseumofkorea)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박물관이 지향하는 '스마트 큐레이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VR 360° 실감 콘텐츠'는 박물관 내부의 '디지털 실감 영상관'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와 같은 영상은 4K 고화질과 360도 회전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마치 조선시대 축제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는 박물관이 내건 '미래형 관람 환경'의 직접적인 구현 사례다.


분장놀이부터 '전시해설 페스티벌'까지

참여형 콘텐츠 확대 박물관은 올해 '국중박 분장놀이'를 전 국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하고, 'K-뮤지엄 전시해설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오프라인 이벤트의 생생한 현장과 준비 과정 역시 유튜브를 통해 공유되며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조선 사람들의 꿈, 평생도'와 같은 디지털 복원 콘텐츠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K-컬처'의 원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박물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026년은 박물관이 국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은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콘텐츠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상을 통해 박물관이 지향하는 '포용적 가치'를 디지털 공간에서 먼저 실현해 나가고 있다.


박물관 문턱을 낮추고 세계와 소통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실험이 유튜브라는 날개를 달고 어디까지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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