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한 방산주 한화, LG 밀어내고 '4대 그룹'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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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폭발에 시총 180조 돌파… LG는 배터리 부진에 5위 추락
한화그룹이 10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LG그룹을 밀어내고 국내 4대 그룹 자리를 차지했다. 한화가 시총 기준 4대 그룹에 진입한 것은 그룹 창립 이후 처음이다.
무너진 ‘삼성·SK·현대차·LG’ 체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 시총 합산액은 180조 6740억원이다. 삼성그룹(1433조 2720억원)과 SK그룹(826조 5930억원), 현대차그룹(300조 6250억원) 뒤를 이었다.
수십 년간 4대 그룹의 한 축을 담당했던 LG그룹은 175조 290억원에 그쳤다. 결국 LG는 5위로 밀려났다. 시장은 이제 '전통의 4강'이 아닌 한화가 포함된 새로운 4대 그룹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한다.
전쟁이 밀어 올린 K-방산 위력
순위 역전의 일등 공신은 방산 계열사다. 이란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이 고조되며 방산주로 투자금이 쏠렸다. 중동의 긴장 상황이 한화에는 시총 상승의 강력한 엔진이 된 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4거래일간 주가가 28만 6000원 폭등했다. 시총은 76조 3653억원까지 불어났다. 한화시스템 역시 주가가 4만 5300원 오르며 시총 30조원 시대를 열었다.
무기 수요 증가세 지속 전망
증권가는 방산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무기 체계 수요 증가는 단기 이벤트가 아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수출 증가와 실적 개선이 뚜렷해 한화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재계 개편의 핵심 요약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방산주 투자 집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시스템 등 주력 계열사 주가 퀀텀점프
▪️이차전지 수요 둔화로 인한 LG그룹 주요 상장사 시총 감소
결론 및 향후 전망
각국의 국방비 지출 확대 기조를 볼 때 한화의 4대 그룹 수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은 군비 증강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수학적 모델 분석 시 한화그룹 시총은 2026년 말 210조원 안팎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안정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나타날 수 있다.
본 기사 작성자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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