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효율 500% 폭발… AI 시대, 뇌를 바꾸는 2026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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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한 교수, AI는 최고의 과외 선생님이자 페이스메이커… 

독서·수험·논문 작성 혁명적 방법론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자격증 공부를 위해 책상에 앉지만, 30분도 안 돼 스마트폰을 집어 든다. 방대한 분량에 압도되고 모르는 용어에 막히기 일쑤다. 그러나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습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합격률을 높이는 '스마트 학습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 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명지대 명예교수는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를 통해 2026년형 AI 학습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AI와 함께하면 지루한 공부가 놀이처럼 변하고 효율이 5배 이상 오른다"고 강조했다. 독서부터 수험 공부, 보고서 작성까지 AI를 활용한 학습 혁명 3단계를 분석했다.

 

독서 혁명 : 내비게이션 켜고 운전하듯 읽어라

책을 읽다가 포기하는 주된 이유는 '길을 잃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독서 전 AI를 활용해 책의 지도를 그리는 과정을 필수 단계로 꼽았다. 책의 표지와 목차를 보고 AI(챗GPT, 제미나이 등)에게 저자의 이력, 집필 시대 상황, 핵심 주장을 '중학교 졸업 수준'으로 요약해달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이 과정은 마치 내비게이션을 켜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전체 맥락을 파악한 상태에서 독서를 시작하면 이해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책을 읽다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AI의 '음성 모드'를 활용해 친구에게 묻듯 대화하며 즉각 해결한다.


완독 후에는 '3분 스피치'로 지식을 내면화한다. AI의 음성 인식 기능을 켜두고 책 내용을 말로 설명한 뒤, 피드백을 요청한다. 김 교수는 "20분 투자로 5시간 읽은 책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험의 기술 : 노트북LM으로 나만의 참고서 제작

방대한 수험서와 씨름하는 수험생에게는 구글의 '노트북LM(NotebookLM)'이 강력한 무기다. 김 교수는 두꺼운 수험서를 스캔해 PDF로 만든 뒤 노트북LM에 업로드하여 학습할 것을 제안했다.


핵심은 '명시화(Explication)'다. AI에게 각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서 카드'를 만든다. 단순히 베끼는 것이 아니라, AI와 문답하며 이해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해 카드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기억이 강화된다.


오답 노트 작성 방식도 진화했다. 틀린 문제를 AI에게 보여주고 단순한 정답 풀이가 아닌 '내가 왜 틀렸는지', '어떤 사고 과정이 잘못됐는지'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고액 과외 선생님만이 가능했던 맞춤형 코칭을 무료로 받는 셈이다.


보고서·논문 : 젠스파크로 자료 조사 종결

대학생 리포트나 직장인 기획서 작성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뺏기는 단계는 자료 조사다. 김 교수는 이 단계에서 검색 특화 AI인 '젠스파크(Genspark)' 활용을 권장했다. 주제와 관련된 책 5권, 논문 5편을 찾아달라고 하면 순식간에 목록과 요약을 제공한다.


중요한 원칙은 '인간의 주도권'이다. AI가 찾아준 자료를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워드를 뽑아 노트에 메모하고 빨간 펜으로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야 한다.

이후 이 메모를 AI에게 입력해 초안을 작성하게 하고, 다시 인간이 퇴고하는 과정을 거친다. 김 교수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자신의 통찰을 더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글쓰기 실력 자체가 향상된다"고 조언했다.


AI 문해력이 연봉 가른다

AI 활용 능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이 발표한 '2024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에 따르면 전 세계 지식 근로자의 75%가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리더의 66%는 AI 기술이 없는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앞으로는 '누가 많이 암기하느냐'보다 '누가 AI 도구로 활용해 빨리, 깊이 있게 학습하느냐'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 교수의 학습법은 단순한 기술적 요령을 넘어, AI 협업하며 인간의 고유한 사고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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