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궁금증, AI에게 물어보세요… 르노코리아 '필랑트', 챗GPT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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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야심 차게 선보인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FILANTE)'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입고 더욱 똑똑해졌다.


르노코리아는 5일, 신차 '필랑트'의 차량 안내 애플리케이션인 '팁스(Tips)'에 OpenAI의 '챗GPT(ChatGPT)'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두꺼운 사용 설명서를 뒤적이는 대신, AI와 대화하며 차량의 기능을 손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고등 떴는데 뭐야? 물으면 AI가 척척 대답

이번에 적용된 팁스 앱의 핵심 기능은 'AI 내차 도우미'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단어 위주로 검색해야 했다면, 이제는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문맥을 파악해 대화하듯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계기판에 수도꼭지 모양 불이 들어왔어"라고 물으면 엔진 경고등의 의미와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식이다.


또한, 아날로그 책자 대신 디지털화된 '차량 사용 설명서'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 차 알아보기 ▲주행 ▲편의장치 ▲멀티미디어 ▲정비 등 카테고리별로 정보가 분류되어 있어 직관적인 탐색이 가능하며, 급박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경고등' 메뉴와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새소식' 메뉴도 별도로 구성했다.


르노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차량 기능이 고도화될수록 운전자들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이 차량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오토'로 음성 제어까지, AI 비서가 두 명

필랑트에는 챗GPT 기반의 '팁스' 외에도 SK텔레콤의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Adot Auto)'가 최초로 적용됐다.


'팁스'가 차량 정보 제공에 특화된 AI라면, '에이닷 오토'는 운전자의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실행형 비서 역할을 맡는다. 운전 중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것은 물론, 운행 이력과 패턴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장소를 추천해 주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필랑트'는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3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테크노 트림은 3분기 예정), AI 기술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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