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버스기사의 하루 [ 버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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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버스기사의 하루 – ‘버스타그램’
버스 운전석에 앉은 사람은 중년 남성일 거라는 고정관념.
하지만 이 채널은 그 편견을 단번에 깨뜨린다.
유튜브 채널 **‘버스타그램’**의 주인공은 20대 여성 버스기사.
그녀는 교회 배차부터 관광지 운행, 쿠팡 통근버스까지 다양한 노선을 누비며, 자신의 하루를 담담하게 기록한다.
소재만으로도 신선하다
‘버스타그램’의 영상 주제는 화려하지 않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풍경,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모습, 쉬는 시간의 짧은 대화…
하지만 20대 여성이 버스 운전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드문 만큼, 영상은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신선함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꾸밈없는 직업인의 일상을 보는 즐거움으로 이어진다.
꾸밈 없는 브이로그, 의외의 몰입감
영상 속 그녀는 과도한 연출이나 대본 없이 그날의 일과를 보여준다.
“마스크 벗었어요”, “버스 검사하는 날”, “운행 나갔다가 화생방 훈련” 같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소소하지만 진짜 같은 일상의 순간들이 이어진다.
편집도 과하지 않아 오히려 현실감이 살아 있고, 덕분에 시청자는 마치 함께 버스에 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적은 영상, 높은 조회수
현재 업로드된 영상은 15개 남짓이지만, 조회수는 꾸준히 수만에서 수십만 회를 기록한다.
구독자 수는 3.9만 명, 누적 조회수는 300만 회를 넘겼다.
이는 특별한 장치 없이도 ‘이야기가 있는 직업 일상’이 충분히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증거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채널
‘버스타그램’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주목받는 채널이 아니다.
대신 조용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시청자의 시간을 점유한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유튜브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현실감 있는 직업 브이로그는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길을 달릴지, 많은 시청자가 그 여정을 따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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