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섭외 왔지만 거절... '강레오'가 흑백요리사에 안 나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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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준우의 준네 맛있어'인가?… 날것 그대로의 미식가 브이로그

이번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채널 운영자인 박준우 특유의 편안한 진행 덕분이다.


과거 마스터셰프 코리아 준우승자이자 기자 출신인 그는 자극적인 편집보다 출연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서촌 핑계고'라 불릴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가들의 인간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채널의 독보적인 매력이다.


강레오·최강록·박준우, 서촌 디저트 카페서 나눈 솔직 토크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박준우의 준네 맛있어'에서는 강레오 셰프와 최강록 셰프가 서촌에 위치한 박준우의 디저트 가게를 방문해 요리 인생과 '흑백요리사' 뒷이야기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12년째 효자 품목, 박준우를 먹여 살린 레몬 타르트의 위엄

이날 회동의 시작은 박준우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몬 타르트'였다. 강레오 셰프는 "이 가게를 10년 넘게 유지하게 해준 메뉴"라며 칭찬했고, 박준우는 "12년 전 마셰코 당시 강레오 셰프님이 '맛은 있는데 덜 식어서 부드러움이 과하다'고 지적했던 그 메뉴로 지금까지 먹고살고 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흑백요리사' 광탈의 아픔과 시즌 2 섭외 비화

최근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박준우와 팀전 및 패자부활전에서 고배를 마신 최강록은 서로를 '광탈 동지'라 부르며 위로했다. 특히 최강록은 "탈락 후 기분이 너무 안 좋아 6개월 동안 요리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한편 강레오 셰프는 "시즌 1과 2 모두 섭외 연락이 왔었지만,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정중히 거절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람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로드샵 운영의 고충과 로봇 시대

셰프들은 최근 외식업계의 최대 화두인 인력난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을 나눴다.


박준우는 "로드샵을 유지하는 것이 온몸을 갈아 넣어야 할 만큼 힘들다"고 토로했고, 강레오 역시 "사람이 없어서 로봇이 대체하게 되는 시대가 왔다"며 공감했다. 강레오는 현재 직접 요리하기보다 좋은 재료를 발굴하고 가공해 판매하는 유통 및 기술 전수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강록의 '만화 제작' 꿈과 여전한 두쫀쿠 열풍

최강록 셰프는 향후 계획으로 "요리 만화책을 제작해 보고 싶다"는 의외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 쿠키(두쫀쿠)' 영상에 대해 "방송사에서 제작 요청이 쇄도했지만 더 이상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너무 진지하게 찍어서 힘들었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회동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온 셰프들이 요리라는 공통분모 아래 서로를 격려하고 외식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훈훈한 자리였다. 시청자들은 "마셰코 시절 향수가 느껴진다", "세 분의 조합이 평양냉면처럼 담백하고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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