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코더 - 늘 바쁜데 성과는 없는 이유… 삶을 굳히는 7가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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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노마드 코더 Nomad Coders(@nomadcoders)'는 표면적으로는 코딩 교육 채널이지만, 실제로는 자기관리와 성장 태도에 대한 메시지가 훨씬 강한 콘텐츠를 꾸준히 전해왔다. 이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핵심은 ‘뭘 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다. 목표 없이 바쁘기만 한 상태, 인풋만 쌓고 아웃풋이 없는 생활, 준비만 하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태도에 대해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던진다. 코딩은 소재일 뿐, 본질은 시간을 쓰는 방식과 성과를 만드는 구조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노마드 코더의 자기계발 영상들은 현대인의 만성적인 ‘바쁨 중독’을 정면으로 다룬다. 하루 종일 할 일은 많지만 정작 남는 결과물이 없는 이유, 공부는 하는데 인생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느낌이 드는 원인을 구조적으로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재능, 동기부여 같은 추상적인 단어 대신 루틴, 실행, 피드백 같은 현실적인 개념을 전면에 내세운다. 성장을 가로막는 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메시지다. 노마드 코더는 자기계발을 감정적인 동기부여가 아니라, 매일 반복 가능한 시스템의 문제로 풀어내며 ‘성과 없는 성실함’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불편하지만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왜 우리는 할 일을 남긴 채 살아가는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땅은 맨해튼도, 홍콩도, 파리도 아니다. 진짜로 가장 값비싼 땅은 묘지다. 그곳에는 쓰이지 않은 소설, 시작되지 못한 사업, 말하지 못한 진심, 그리고 “내일 해야지”라고 미뤄둔 모든 가능성이 함께 묻혀 있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언제든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던 일들이, 어느 날 갑자기 영영 불가능해지는 장소가 바로 그곳이다.
이 강렬한 비유는 Die Empty의 첫 문장 중 하나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한 자기계발 구호가 아니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주문도, 번아웃을 감수하고 성과를 쥐어짜라는 조언도 아니다. 핵심은 하나다. 당신의 시간은 유한하며, 지금 쓰지 않으면 영원히 쓰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Die Empty'가 말하는 진짜 일의 정의
‘Die Empty’는 죽도록 일하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이 개념은 하루하루를 소진하듯 보내라는 뜻이 아니라,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남기지 말라는 경고다. 여기서 말하는 ‘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직무가 아니다. 시간, 집중력, 에너지를 투입해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든 행위가 일이다.
직업은 물론이고, 관계를 돌보는 일, 아이를 키우는 일, 글을 쓰는 일, 문제를 해결하는 일까지 포함된다. 핵심은 결과가 남느냐이다. 당신이 사라진 뒤에도 “이 사람이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가치를 남겼다”고 말할 수 있는 흔적이 있는가. ‘Die Empty’는 바로 그 질문을 매일 던지라고 요구한다.
바쁜데 성과가 없는 이유, 그리고 네 가지 인간형
토드 헨리는 우리가 일을 세 가지로 나눈다고 말한다. 계획하는 ‘매핑’, 실제로 만들어내는 ‘메이킹’, 그리고 성장과 학습을 담당하는 ‘메싱’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셋을 균형 있게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만들기만 반복하면 바쁘지만 생산적이지 않고, 계획만 하면 실행이 없으며, 배우기만 하면 결과가 남지 않는다.
이 불균형은 네 가지 유형의 인간을 만든다. 오늘만을 위해 달리는 운전자, 여기저기 떠도는 방랑자, 준비만 하는 몽상가, 그리고 셋을 균형 있게 수행하는 개발자다. 책이 말하는 유일한 정답은 개발자다. 개발자는 오늘의 성과를 만들면서 동시에 내일의 능력을 쌓는다. 그래서 그들은 언젠가 ‘텅 빈 채로’ 떠날 수 있다.
평범함을 만드는 일곱 가지 함정과 하나의 해답
대부분의 사람들이 끝내 개발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게으름이 아니다. 목적 없음, 안락함, 두려움, 자만, 방어적 태도 같은 작은 타협들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를 ‘평범함의 일곱 가지 대죄’라고 부른다. 하루하루는 문제없어 보이지만, 몇 년이 지나 돌아보면 남은 것이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Die Empty’가 제시하는 해법은 거창하지 않다. 매일 15분, 다섯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라는 것이다. 오늘 나는 어떤 태도로 나타날 것인가, 오늘 싸워야 할 단 하나의 전투는 무엇인가, 누구와 연결될 것인가, 무엇을 버릴 것인가,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질문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묘지에 가능성을 남기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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