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미만 - 2026년부터 일상이 달라진다… 상속·운전·식품 표시 '핵심 3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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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1분미만(@1분미만)은 핵심 정보만을 초단위로 전달하는 숏폼 정보 유튜브 채널이다. “핵심만 빠르게 한국인의 바쁜 일상을 채운다”는 슬로건 아래 일상생활, 생활 팁, 꿀팁, 스마트폰·자동차 실용 정보 등을 1분 내외 영상으로 압축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긴 영상에서 불필요한 설명을 제거하고 곧바로 유용한 핵심 포인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채널이다. 


영상은 대체로 짧지만 중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시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기능, 생활 안전, 교통·법규 정보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팁을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핵심만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적이거나 딥한 설명 대신 소비자가 당장 알고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채널은 숏폼 콘텐츠 시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빠르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긴 영상에 비해 짧고 직관적인 정보 제공 방식은 바쁜 현대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높은 조회를 기록해 왔다. 그 결과 구독자 수백만 명을 확보했고 모바일 기반 정보 탐색이 일상화된 현상과 맞물려 숏폼 정보 채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조용히 바뀌지만 영향은 크다

2026년을 앞두고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도 변화가 연이어 시행된다. 체감도는 높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영역들이다. 상속 제도, 도로교통법, 식품 표시 기준이 동시에 바뀐다. 공통점은 하나다. 그동안의 허점을 정리하고 책임과 정보의 기준을 분명히 했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고 실제 피해를 막겠다는 방향이다.


부양 의무 위반 부모, 상속권 박탈 길 열렸다

2026년 1월 1일부터 ‘부양 의무 위반 상속 제한’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기존 민법 체계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사실상 방임하거나 연락을 끊었더라도 혈연 관계만으로 상속권이 자동 발생했다. 그 결과 사망 이후에야 나타나 상속을 요구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개정 제도는 이를 명확히 정리한다. 부모가 부양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거나, 학대·중대한 범죄·지속적인 부당 대우가 인정될 경우 법원이 상속권 상실을 선고할 수 있다. 자동 박탈은 아니지만, 법적 판단의 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속 제도가 ‘혈연 중심’에서 ‘책임 중심’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감기약 먹고 운전, 이제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2026년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며 약물 운전에 대한 단속 기준이 명확해진다. 경찰은 약물 운전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게 된다. 핵심은 단순 복용 여부가 아니다. 감기약이나 항히스타민제처럼 졸음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위험 운전을 하거나 사고를 낼 경우다.


이 경우 ‘약물 상태 운전’으로 분류돼 음주 운전과 유사한 수준의 처벌이 적용된다. 처벌 수위는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2천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약 포장지에 ‘졸릴 수 있으니 운전 주의’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몰랐다는 사유는 더 이상 면책 사유가 되기 어렵다.


‘제로 슈거’ 표기, 이제는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식품 표시 기준도 바뀐다. 2026년부터 ‘제로 슈거’, ‘무당’ 같은 단순 표기는 사라진다. 그동안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열량이 낮고 건강에 덜 해롭다는 오해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당류가 0인 경우에도 대체감미료 사용 여부와 열량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는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로’라는 단어 하나로 판단하던 시대가 끝나는 셈이다. 정보의 양이 늘어난 만큼 선택의 책임도 소비자에게 명확히 돌아온다.


이번 개정의 공통된 방향은 분명하다. 책임 없는 권리는 제한하고, 모호한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원칙이다. 상속은 관계의 책임을 묻고, 운전은 개인의 판단에 경고를 더하며, 식품은 소비자의 오해를 줄이는 쪽으로 이동했다. 제도 변화는 조용히 진행되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일상에서 바로 충돌한다. 2026년은 ‘몰랐다’는 말이 통하지 않는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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