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생태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유튜브 채널 최마태의 POST IT은 최근 영상을 통해 소니의 신형 고해상도 풀프레임 카메라 α7 R6의 실사용 리뷰를 상세히 다루었다. 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배터리부터 센서 뷰파인더까지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
소니 미러리스 생태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유튜브 채널 최마태의 POST IT은 최근 영상을 통해 소니의 신형 고해상도 풀프레임 카메라 α7 R6의 실사용 리뷰를 상세히 다루었다.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배터리부터 센서 뷰파인더까지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이번 모델의 핵심 스펙과 한계점을 짚어본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상용 풀프레임 카메라 최초로 6680만 화소 이면조사형 적층형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고해상도임에도 적층형 구조를 채택하여 기존 모델의 고질적 단점이었던 롤링 셔터 현상을 획기적으로 억제했다.비온즈 XR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무압축 로우 파일 기준 초당 30연사라는 경이로운 속도를 자랑한다. 버퍼 메모리 또한 넉넉해 한 번의 셔터로 무압축 로우 파일 60장, 압축 로우 파일 150장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어 메모리 병목 현상을 크게 줄였다.자동 초점 기능 역시 플래그십 라인업에 필적한다. 리얼타임 인식 AF 플러스가 탑재되어 인물의 자세를 예측하고 피사체가 장애물에 가려져도 끈질기게 추적을 유지하는 막강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소니는 기존 배터리 대신 전압과 용량이 17퍼센트 증가한 2670밀리암페어시 신형 NPSA 100 배터리를 도입했다. 이로써 고해상도 모델임에도 전자식 뷰파인더 기준 600장의 사진을 넉넉히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동봉된 듀얼 충전기는 두 개의 배터리를 115분 만에 완충할 수 있어 현장 작업자들의 편의를 돕는다.특히 뷰파인더는 944만 도트 해상도에 DCI-P3 색역과 HDR을 지원하며 밝기가 세 배나 향상되었다. 육안으로 보는 풍경과 뷰파인더 화면 간의 이질감이 사라져 가장 정확한 색감을 확인하며 촬영에 임할 수 있다. 조작부 역시 오토 모드를 흰색 양각으로 처리하고 다이얼에 별 모양 커스텀 모드를 추가해 무려 30가지의 사용자 설정을 저장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고해상도 스튜디오 라인업임에도 영상 성능이 대폭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8K 30프레임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25도 실내 환경에서 배터리 한 개로 무려 142분간 과열 없이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발열 제어가 뛰어나다.새롭게 추가된 듀얼 게인 기능은 두 개의 영상을 하나로 합쳐 어두운 부분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장하고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술로 영상 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더불어 8.5스톱으로 향상된 손떨림 보정 기능은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던 롤축 흔들림을 완벽하게 잡아내어 다이내믹 액티브 모드를 켜고 걸으면서 촬영해도 짐벌을 쓴 듯 안정적인 결과물을 보장한다.
완벽해 보이는 스펙 속에서도 소수 아쉬운 점은 존재한다. 뷰파인더의 화려한 스펙에 비해 후면 액정은 DCI-P3 색역을 지원하지 않아 화면을 번갈아 볼 때 역체감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차세대 규격인 CF익스프레스 4.0 대신 2.0 규격까지만 지원하며 전자식 셔터의 최고 속도 역시 8000분의 1초로 제한되어 플래그십 모델과의 급나누기 흔적을 남겼다. 전자식 셔터 촬영 시 플리커 프리 기능을 수동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점도 다소 번거로운 요소로 꼽힌다.리뷰어 최마태는 약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α7 R6가 보여준 기술력은 플래그십 모델인 α1 마크 2를 위협할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소니가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카메라 시장의 기술 표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만큼 이 거대한 센서 생태계가 만들어갈 향후 카메라 시장의 지각변동이 더욱 기대된다.